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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만평 장도리 중 나름대로 문화생활


옛날같으면 부왘했을 것 같은데 요즘 저런 내용 보면 그냥 이뭐병이라고 생각함. 다만 단지 4컷만으로 까고 싶은 대상은 전부 까는 센스는 정말 언제 봐도 쩐다니까. 시발 어떻게 종북 논란, 이명박, 김씨조선을 쓰리쿠션으로 ㅋㅋㅋㅋ



물론 재미로 보기는 좋은데 이게 시사 만평이다보니 병크가 너무 많아서 까지 않을 수가 없음. 그냥 픽션이었다면 진짜 만점이라도 주고 싶은 센스였는데 정치놀음이 개입되면 뭐 이러하잖나. 뭐 보수세력 하는 짓거리가 사실상 김씨조선 공산당이나 다름없다고 한 건 반북 성향의 진보담론에서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만들어놓은 선동 문구고. 뭐 저런 친구들이 김씨조선과 대한민국 퀄리티 차이는 김씨조선은 대놓고 독재국가라서 더 막장인 것 뿐이라고 생각하는 작자들이고 실제로 까이면 그런 식으로 둘러대기도 함. 게다가 노노데모같이 대통령 좀 욕한다고 아주 무슨 장군님 사진이 비에 젖기라도 하는 것마냥 날뛰는 놈들까지 끼어들어서 병림픽 국면을 만들어 놓으면 저딴 말도 안 되는 핑계마저도 어느정도는 설득력이 생긴다는거지.

사실 나도 저런 패턴을 예전 네이버 시절때 닥치고 2MB OUT 하면서 아주 잘 써먹었지. 내가 네이버에 있을 때만 해도 '네이버는 이미 평정되었다.'는 말이 한참일 정도로 산업화가 진행되는 시기라서(물론 산업화시키는 새끼들 수준이 지금 일베충만도 못한 애들밖에 없어서 더더욱) 입진보질하기 정말 신났었지. 대충 좌우균형도 맞고 수준 평준화도 그나마 진전된 지금 네이버 상황에서도 입진보질 하면서 충분히 잘 써먹을만한 패턴이라고는 생각함. 적어도 저 때는 대통령 욕한다고 지랄하는 노노데모같은 놈들한테 '암 그라제잉! 우덜 김씨조선에서는 장군님 욕허믄 3족이 아오지행이셨제! 긍께 시발 국가 지도자 욕도 못 허는 게 무슨 민주주으여? 이 나라바닥에서 가장 김씨조선스러운 눔들이 김씨조선이랑 우덜 거시기하지 말랑께?'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통했으니까. 사실 일반적인 경우가 십중팔구인거고 사실 내가 상대한 친구들은 전부 다 저 패턴이 잘 통했었으니. ㅋㅋㅋㅋㅋ 정말 키배의 추억이셨제.

아무튼간에 저건 수준 낮은 애들 상대할 때는 괜찮은 패턴이긴 했지. 그런데 문제는 저것도 만만치 않게 유치한 패턴이라는 데 있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야권 자폭 등의 병크로 진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너무 커져서 저런 패턴같은거 더 이상 안 먹힌다는거지. 보수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일베충만도 못한 전위병들 잡자고 지면낭비할 필요가 하나도 없음. 그러기에는 가성비가 너무 좆망이잖아.



사실 난 여기까지는 별 상관이 없는데. 한번에 까고 싶은 애들 다 까는 데 집중하느라 물타기를 너무 많이 동원했다는 게 문제. 솔직히 수령가카 드립이야 2MB OUT이랑 거의 역사를 같이 하는 개드립이라 내가 이쪽에 대해 이빨을 너무 많이 털어넣기는 했는데 내가 정말 용서를 못 하는 부분은 저 2번째 컷의 종북논란 까는 드립임. 시발 저 만평에서 나오는 내용으로는 무슨 일베충 수준의 홍위병 새끼들이 없는 종북 만들어서 좌파 전체가 종북주의자라고 선동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이잖아?

나도 직접 보고 들은 게 있으니까 내 쥐좆만한 양심으로도 보수 홍위병이 아예 없다고는 말 못하겠는데.(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리 이 친구들이 도태되는 중에 있더라도 이들은 아직도 수가 많으며 따라서 위험하다고는 생각함.) 근데 종북레기도 실제로 있는거잖아? 경기 동부련합 사건같은 건 또 뭐고? 또 민주당 소속의 현직 국회의원이 탈북자한테 폭언한 건? 시발 이쯤되면 일심회니 왕재산이니 그딴 거 가져올 필요도 없잖아. 이게 종북레기가 아니라고? 만평에서 북한체제 까는 사람이니 지가 보기에도 저게 어딜 봐서 종북레기가 아니냐고 생각할 것 같은데?

마지막에는 가뭄에 불경기에도 747이니 청계천이니 뭐니 하고 있다고 까고 있는데. 정치인들 공약 대부분이 희망사항이지 실제로 바로 할 수 있는 것도 얼마 없다는 거 알만 한 사람 아닌가? 뭐 이게 분명 어느 정도는 문제이긴 하지만(대국민 사기극이니) 애초에 번드르르한 공약 내세워도 믿지도 않을거면서 공약조차 저렇게 못 내세우면 뽑지를 않는 현실에서 뭘 더 바래? 가뭄은 기상이변이고 불경기는... 2MB가 병신짓해서 불경기 온 것도 아니고 대통령 혼자 능력있다고 불경기가 호경기로 바뀌는 것도 아니니 솔직히 저 컷은 그냥 수령가카 드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연출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이미 수령가카 드립이 주제인 이상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북한 분위기 내야 하는 건 맞으니 이건 그냥 표현상의 기교라고 봐줄 수는 있는데. 이걸 현실하고 헷갈리면 골룸하지.



떡검이니 불법사찰이니 하는 건 솔직히 내가 잘 모르니까 의견같은 건 안 내겠음. 솔직히 난 어느 쪽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나 말고도 까는 사람도 많은데 뭐. 최소한 저 만평 말이 조금은 맞다고 해도 저기서는 그냥 매스게임 드립일 뿐이었으니 난 그냥 저게 북한의 매스게임을 까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말려고. 

솔직히 저 만평이 17년동안이나 장기연재 할만한 건 저만한 센스가 있어서라고 생각함. 난 초딩때 저거 처음 봤었는데 뭔지 잘 모르면서도 어느정도는 재미있게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뭐 그 정도라면 실제 시사 정보와 싱크로가 얼마나 되었든 만평의 메시지 전달 자체는 정말 잘 한다고 봐야겠지. 나꼼수 따위 족보도 없는 시사 포르노물 따위보다는 훨씬 세련되고 퀄리티도 훌륭하다고는 생각함. 그래도 재미있는 건 재미있는 거고 영 아니다 싶은건 까야 되는거지. 이게 이글루스의 순리가 아닌가?

진짜 MB OUT 외치는 패턴에는 정말 발전이 없음 ㅉㅉ

시발 이대로 박근혜 대통령 되는 꼬라지 보자니 정말 성질이 뻗쳐서.
그런 의미에서 브금은 드라마 미안하다 좆망했다의 OST 마지막 선택.

덧글

  • 김씨조선? 2012/06/23 14:55 # 삭제 답글

    처음부터 끝까지 리명박까는 만평이구만
    저게 김씨 왕조까는걸로 보이는게 더 신기하다
  • 짜오지염황 2012/06/23 15:44 #

    제가 언제 이명박 안 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당연히 언급했는데. 김씨왕조 이야기 같이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당연히 이명박을 까는 게 주 내용인 건 맞는데요. 이명박을 까면서 이명박의 행적들을 북한에 비유하는 건 북한을 까는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드립이라고. 주로 까는 내용이 아니라고 해서 김정은을 까는 메시지가 변하는 건 아니죠. 이명박을 까면서 김정은은 부록으로 딸려갔다는 겁니다.

    당연히 종북레기는 저런 내용 못 써제낀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종북레기식 세계관: 어디서 리명박 역적 패당을 감히 수령님의 지상낙원이랑 비교를 함?) 그리고 전 이명박을 북한에 비유하는 건 매우 부당한 비유라고 생각하는지라 저 만평의 적절함과는 별개로 그 부당함을 까는 내용이 본문이었고요.

    이명박이 잘못했든 잘했든간에 북한하고 평가하는건 진짜 너무 원색적인 비난일 뿐이라고 생각함. 진짜 저러면 좌파 전체를 종북레기 취급하는 친구들이랑 다를 게 뭐인지. 뭐긴 뭐야 그냥 병림픽 하는거지. 그러므로 해당 만평의 메시지는 엄연한 Epic Fail이라고 할 수 있음.
  • a 2012/06/23 15:12 # 삭제 답글

    남조선노동당 기관지 ㄱㅎ
    북조선 노동당통일전선부 기관지 ㅎㄱㄹ
  • 짜오지염황 2012/06/23 15:44 #

    과연 그러함.
  • 스탠 마쉬 2012/06/23 16:31 # 답글

    장도리는 볼때마다 느끼는데 정말 수준낮다
  • 라마르틴 2012/06/23 16:44 # 삭제

    난 직설적인 게 좋은데 수준 낮은 건 맞네.
  • 짜오지염황 2012/06/23 16:47 #

    기교는 충분히 좋은 편이고 그만큼 재미있기는 한데. 센스에 비하면 실제 정세를 보는 수준은 너무나도 후달립니다. 만평이라기보다는 그냥 조이라이드같은 거랑 비교하는 게 나을 듯 하네요.(뭐 장도리급의 작품을 윤서인같은 반골 꼴통하고 비교하기는 좀 거시기한 건 맞는데 주제의식 수준만 따지자면 거기서 거기니)
  • 라마르틴 2012/06/23 16:39 # 삭제 답글

    더러운 검찰 새끼들.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지. 책상 물림 공부만 한 새끼들이라 배포도 없고 꼬장꼬장한 자존심에. 현실의 검사가 영화 공공의 적에 나오는 강철중 같다고 착각하면 병신이지.
  • 짜오지염황 2012/06/23 16:45 #

    강철중은 진짜 픽션상의 캐릭터일 뿐이지. 강철중은 차라리 일드 히어로의 쿠리우나 게임 역전재판의 미츠루기 레이지같은 애랑 비교하는 게 나음.
  • 짜오지염황 2012/06/23 16:56 #

    덤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미츠루기랑은 좀 안 맞겠지만 쿠리우랑 강철중은 좀 겹치는 경우도 있음. 강철중 성격이 좀 더 불같고 까칠하긴 하지만 둘 다 기존 검찰계의 아웃사이더고. 출신 성분으로 보나(강철중은 원래 형사였었고 쿠리우는 중졸인데 고시 패스했으니. 뭐 둘 다 능력자인 건 맞음.) 일처리도 자기 성깔대로 막 해대는 마이페이스인 걸로 보나. 확실히 처음부터 뭔가 기존 사회랑은 좀 안 맞는 특별한 인물상으로 설정되어 있는 부류들이라 현실에 대입하는 건 에러지.
  • 라마르틴 2012/06/23 17:04 # 삭제

    그래도 사시패스해서 검사 됐다 그러면 일단 사회적으로 우러러봐주는 그러한 지위에 있으니까 신념에 따라 충분히 일처리도 할 수 있지요. 만약 조직과 트러블이 생기면 변호사 개업하면 되니까 상관 눈치도 적당히 보면 되고. 근데 현실의 검사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얼마 전 박은정 검사 그 사건도 소신 있다고 말할 정도는 아닌데. 그런 게 소신 있다고 할 정도면 검찰 조직이 굉장히 경직된 조직임에 틀림 없습니다. 분명히 뭔가 구린 게 있는 겁니다. 특히 강력부 같은 경우는 조폭에게 살해당할까봐 적당히 수사하고 넘어가 주는 것 같습니다
  • 라마르틴 2012/06/23 17:09 # 삭제

    엠비씨 지금 파업하는 기자들 보면 진짜 단적으로 비교가 되지요. 물론 공무원 조직과 사기업을 비교하는 게 무리이기는 하겠지만 후배 기자들이 선배 기자 출신 사장 나가라고 하는 건 진짜 검찰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일겁니다. 그것도 공정방송이라는 대의명분을 내걸고 있으니. 사시패스 진입장벽에다가 검찰이 아무래도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으니 검찰 정화는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 짜오지염황 2012/06/23 19:33 #

    뭐 그동안 검찰에서 무능하거나 구린 모습 보여준게 어디 한두건이 아니라서. 요즘은 영화같은 데 보면 강철중같이 그려지는 캐릭터가 적죠. 부패검사는 많아도. MBC 파업에 대해서는 역시 뭐가 뭔지 잘 몰라서 노 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역전재판같은데 나오는 검사들(카르마 메이, 고도, 미츠루기 레이지 등)이 정말 대책없이 막 나가는 애들일 뿐이고 저도 검찰 하면 뭔가 실제로 제대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꼬장꼬장한 자존심만 내세우는 굉장히 경직되고 구린 조직이라는 이미지부터 먼저 떠오르더군요.
  • 라마르틴 2012/06/23 16:43 # 삭제 답글

    직설적으로 안 하고 살짝 우회적으로 비틀어주는 게 만평이든 소설이든 영화든 예술에서는 필수적이고 그게 작품성이 높다고 쳐주는데. 사실 난 예술 자체를 별로 높게 쳐주지 않기 때문에 뭘 하든 관심 없다.
  • shift 2012/06/23 20:37 # 답글

    아주 그냥 김정은까지 도매금으로 까는 센스 쩔어주네요
  • 짜오지염황 2012/06/24 11:23 #

    이명박이 보나 김정은이 보나 종북레기가 보나 분명히 까였다고 생각할테니 센스는 아주아주 좋은 편이지만 문제는 이명박과 김정은을 비유하는게 부당하다는 데서 망했습니다.(이명박이 잘못한 게 많아봐야 이 사람은 엄연히 합법적인 과정으로 집권했고 가카펠라같은거 만든다고 합필갤러들 아오지로 보내지도 않으니.)
  • ghistory 2012/06/23 21:03 # 답글

    경향신문사가 노무현 자살 이후에 특정 정치진영의 광신적 지지자들에게 완전히 항복한 결과입니다.
  • 짜오지염황 2012/06/24 11:29 #

    이런. 자연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정ㅋ벅ㅋ당했다는 겁니까?

    그러고보니 이명박의 747은 원래 그분의 공약이기도 했네요?(제가 언제 경제 살리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말 안했지만은, 당연히 잘 해야 하는데 7퍼센트 못해서 죄송합니다.) 뭐야 이건 제 얼굴에 침 뱉기인 겁니까?

    하긴 자연재해인 가뭄마저 불경기랑 엮어서 이게 다 2MB 탓이다란 식으로 둘러대는 수준이니 이미 견적은 다 나왔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좀 무섭네요.
  • ghistory 2012/06/24 12:06 #

    짜오지염황/

    2002년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동안:

    이회창이 연평균 경제성장률 6%를 공약하자 노무현은 연평균 경제성장률 7%를 공약.

    2007년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동안:

    이명박이 연평균 경제성장률 7%를 공약하자 문국현은 연평균 경제성장률 8%를 공약.
  • 짜오지염황 2012/06/24 12:2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필수요소계의 두 가카의 싱크로율은 아주 그냥. 깨알같은 문휴지까지 진짜 미치도록 싱크로 쩌네요. 진짜 요즘 MB OUT 하는 애들 진짜 노무현때는 뭐했나 모르겠음.(노무현은 그래도 탄핵 직전까지 몰렸으니 아무래도 됐으려나. 물론 걔들한테 당한 건 아니지만 걔들도 임기 중에는 노무현 욕 많이 했었을테니.)

    아 전 노무현도 별로 안 좋아해서 깠었으니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노무현하고 이명박 까던 건 반골기질 넘치던 젊은 날의 과오인 것 같기도 해서 지금은 이제 이런 문제로 씹지는 않으려고 합니다.(이미 둘 다 합필갤의 거성들이니)
  • ghistory 2012/06/24 12:24 #

    현재 경향신문사의 신문 담당 편집국 국장이 이대근인데, 김대중-노무현 추종 진영을 적절하게 비판하는 안목과 균형감각을 지니고 있었으나 노무현이 자살하자 기명 칼럼을 기고하여 노무현 추모로 표변하였습니다. 기업의 생존을 도모하는 항복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 짜오지염황 2012/06/24 12:42 #

    크으... 어쩐지 제가 네이버에서 라지에타 터지던 시절에는 경향신문 기사는 그런저런 개념이었다고 기억하는데(제가 그땐 지금보다 더 편향되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요즘 경향 기사는 병맛만 나오는 게 왜 그런가 싶더니 저러하군요.

    뭐 일단 균형감각이든 안목이든 뭐든 다 좋은데 일단 신문은 팔아먹어야 하니 기업의 입장에서는 뭐 어쩔 수 없는 마케팅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부엉이 바위 하나로 김대중-노무현 추종진영이 너무 강해진 것도 있는만큼 이 친구들한테 밉보이면 진보건 뭐건 없으니. 뭐 이런 게 자본주의의 기본질서겠죠 뭐.
  • ghistory 2012/06/24 12:45 #

    정작 이대근이 작년에 편집국 국장으로 취임하면서 이상해진 논조를 바로잡아줄 것이란 기대가 컸는데, 웬걸! 더 나빠졌습니다.
  • 짜오지염황 2012/06/24 13:18 #

    크으~ 화려하게 망했네요.

    뭐 네이버때라면 경향신문이 노빠 따위한테 굴복했다면서 아주 키보드를 높게 들고 진보주의의 정신이니 뭐니 성토했을텐데(비슷한 논리로 한겨레에서 2MB 깔 때는 잘 써먹었으면서 북괴 실드쳐주는 건 한겨레같이 소수 인권을 대표하는 언론에서 북괴 따위 집단을 옹호하는 건 맞지 않는 일이라서 신랄하게 까서).

    뭐 요즘은 이념투쟁 따위에 대한 열정이 식었는지 아니면 돈 안 되면 바로 버리는 자본주의 사회의 순리를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그렇다고 돈 몇푼 때문에 저렇게 이상한 애들 편들어주는 건 역시 부당한 일이란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언론이기 이전에 장사하는 애들이니. 그냥 요즘은 그런 거창한 정의 실현의 꿈 같은 건 다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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