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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게. 병림픽의 카니발




주의 : 본 코멘트는 본 블로거의 입장과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입진보 친구들 듕귁산 수입식품 문제에 대해 조금은 명확히 해줘야 하는 거 아냐?

아니 솔직히 사실은 문제를 잘 몰랐을 수도 있으니까 그동안 아무 말 안한 건 그렇다손 쳐도. 저런 식으로 짱개들하고 엮으려는 인간들 보면 저질 물타기라고 매도할 수 있도록 뒤늦게나마 까긴 까야 할 거 아녀? 꼭 물타기 드립 쓰지 않다고 하더라도 미쿡소가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 미쿡소 사건 뜨기 한참 전부터 계속 문제를 일으켜왔던 듕귁산들 까는 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


적어도 그러면 가짜 팩트에 낚여서 선동당했다고 손가락질은 받을지언정 기준은 제대로 잡혔다는 정도는 의심받지 않을 수 있는건데. 기준이 명확한 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글루스에서 키배 좀 해본 새끼는 다들 알거야. 조금만 어긋나도 이중잣대라거나 아전인수라거나 기준 참 편리하다고 이리저리 욕먹는 일인데. 시발 이번에는 좀 틀렸을 수도 있지만 기준은 똑바로 잡아놔야 다음엔 쳐발리지 않을 수 있는 거 다 알면서 저러네.








나도 네이버에서 입진보질 했던 적 있으니까 아는데.

중국 실드쳐줄 여지도 없고 실드쳐주고 싶지도 않을 거 아냐.(다 그런건 아닐지라도 적어도 나랑 같이 입진보질한 친구들은 다들 중국 별로 안 좋아했지. 사실 말이 좋아 이렇게 표현한거지 사실상 혐중이라고 생각하셈. 물론 중국산 식품위생 관련 문제는 중국 깔 때 가장 많이 써먹은 레파토리들 중 하나였지. 그때 써먹은 패턴들 아직까지 우려먹을 수 있다는 건 아주 좋은 일이지.)

하물며 저런 공격 받으면 얼마나 좆같겠음? 사실 나도 당해 봐서 알지만 아무리 까면 된다고 해도 어지간히도 귀찮은 공격이지. 저렇게 오폭해오는 경우 상대할때는 정말 편해서 좋긴 했다만. 솔직히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 패턴이지만 그렇게 일일히 까기 귀찮으면 적어도 '아! 내가 듕귁한테 관대하다!' 이렇게 비꼬기라도 하던가.

귀찮아도 조금만 더 입장 분명히 밝혀주면 굳이 받지 않아도 될 공격 안 받아도 될 거 아냐? 뭐 하도 이글루스에서 쳐발리는 입진보 입장이다보니 오폭하는 놈들이라도 있어야 그나마 먹고 살만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오폭하는 애들 좀 있다고 중간은 갈 정도로 기초가 튼실했으면 예전에 저격왕 전하께 저격당했을 때 그렇게 와르르 무너질 정도로 허접하지도 않았겠지. 달라지는 건 없고 그저 귀찮아지기만 한다니께! 역량껏 오폭하는 애들 운지시킬 수는 있겠다만.



아니 근데 그것보다 저딴 패턴 나왔을 때마다 제대로 까내린 놈들도 얼마나 됨?





짱개드립 치는 애들 나온다고 넷우익이니 뭐니 되도 않는 개소리나 씨부리면서 같이 오폭하지 말고 오폭이면 '야 이 개새끼야! 내가 듕귁 안 까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이런 결론 나오도록 제대로 까던가. 보면서 느끼는 게 정말 호구같아서 불쌍할 지경임. 저런 패턴 한두번 당해본 것도 아니면서 매번 똑같이 당해. 시발 생각할 줄 알면 저렇게 뻔한 패턴은 알아서 피해야 할 거 아냐?

아오 빡쳐. 하긴 내가 저때 입진보질하다가 컨셉수꼴로 전향한 이유는 참 많은 있었긴 한데. 우디스 아저씨부터 시작해서 입진보랍시고 어줍잖게 떡밥 던지다 쳐발리던 놈들한테 서서히 빡치기 시작한 원인도 있긴 있지.(원래그런놈 사건 터진 뒤로는 대놓고 수꼴이라고 우기기 시작했으니까.) 컨셉수꼴질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쿠투넷 환빠새끼가 나보고 수꼴이라고 해서 그런거지만.








ps: 일단 캡쳐한 코멘트를 오폭이라고 표현한 건 저 코멘트 단 분이 애먼 사람한테 중국한테 관대하다고 했다는 뜻이 아님.(왜냐면 문제의 블로거가 정말 중국한테 관대한지 저처럼 혐중인지 모르기 때문에 판단할 수가 없거든!) 다만 정말 애먼 사람한테 중국드립 치는 놈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일단은 그치들 논리가 저 코멘트랑 비슷하기 때문에 예시로 들었을 뿐임. 아닥해봐야 문제만 더 커지는 거라서.


문제는 저거 하루이틀 받은 공격도 아니고 내 눈으로 본 바에 따르면 최소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받은 공격들인데 씨발 4년 지날동안 그 썩은 떡밥 운지시키지도 못하고 계속 같은 공격이 퍼부어진다는 것은 씨발 이글루스 입진보 새끼들이 너무나도 무능하기 때문에 오폭 받아도 대처를 못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임. 썩은 떡밥들 갈아버리는 건 아주 쉬운 일인데도 불구하고!

시발 그래가지고서 그 시절 타이슨이 '좌빨루스 전부 민주화시키겠다! 死번째 빨갱이는 바로 너랑께!' 이지랄하면서 오폭류 甲 보여줬을 때 대체 어떻게 운지시켰는지 신기할 정도. 아니 타이슨이 그렇게 털렸어도 한동안 프리덤파이터랍시고 이글루스 계정 살아있었던 거 보면 타이슨 운지는 입진보들이 타이슨 쳐발라버린 게 아니라, 타이슨이 허구한 날 오폭으로 어그로 끌다 아예 이글루스 전역에 병신취급 받아서 관심 주는 사람이 없어지다보니 그냥 부엉이바위에서 뛰어내린 건지도.

그 때 애먼 사람들한테 빨갱이 드립으로 오폭하던 병신들 타이슨 말고도 몇몇 더 있었는데 전부 민주화 실패하고 쳐발려서 운지한 거 보면(넷우익 드립치는 새끼들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게 안타깝도다!) 입진보한테만 오폭하는건 왠지 안전한 것 같지만 애먼 사람들한테까지 오폭하면 어그로만 끌어당기니 웬만해선 운지할 거라는 아주 좋은 교훈밖에 얻은 바가 없음.




진짜 그 당시 네이버에서 입진보질하던 극소수 패거리들보다도 더 무능하다니 이건 이글루스 입진보들의 큰 문제다. 하물며 내가 기억하기론 옷걸이에 손모가지 거신 날라리 우도인 아저씨도 듕귁은 깐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예전부터 계속 제기되었던, 입진보들 수준이 점점 떨어져 간다는 소리가 무슨 의미인지 이제서야 이해가 됨 ㅎㅎ 하물며 과거 이글루스 입진보 3대 정박아라면서 욕먹었지만 본 블로거와는 친분이 있었던 볼프 성님은 그때 같이 메신저에서 중국 씹던 패거리였는데.

지금 남아있는 입진보 친구들은 벽질하기 전에 기준부터 똑바로 잡아야 할 듯. 하물며 지금까지 내가 한 소리가 애먼 사람 입진보라고 오폭한 거였으면 더욱 더 강조할 필요가 없다. 기준이 병신이라 오폭하는 새끼 하나조차 처리 못하면 그냥 운지해야지.

덧글

  • 뜨신쌀밥 2012/04/29 15:43 # 답글

    핵심은 '미국이 아니잖아요', '미국이 아니면 친미친일매국알바새퀴들 공격할 꺼리가 안되잖아요'
    저 양반들이 아무리 열심히 정신승리 시전해도 현실은 2008년과 너무나 다르죠
  • 짜오지수시아 2012/04/29 15:57 #

    미국 아니더라도 중국은 뭐 괜찮나요?

    아니 솔직히 미국은 그나마 얌전한 편이지 중국은 류큐공정이라고 아예 한반도랑 일본까지 노리고 있는데. 진짜 김씨왕조 혹부리 영감도 양반이고 무슨 히틀러나 스탈린하고 비교해야 할 정도로 돌아가고 있는데 얘네들한테 침묵하는 놈들한테도 매국알바라고 못할 건 또 뭘까요?

    뭐 사실 입진보 시절 당시 악명을 떨쳤던 노노데모같은 사이트들 프락치질도 해봐서 '알바' 드립 자체가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만.(실제로 몇몇 정치단체들이 여론조작을 위해 인터넷 알바를 동원한 흔적은 보이긴 합니다만. 그런 놈들 진짜 일부임) 걔들은 지금 감성좀비들처럼 그걸 진심으로 믿는 애들이었거든요.


    하여튼 지금은 4년 전 그시절하고 지금 현실은 너무나도 다른데 저 패턴만큼은 아직도 통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참고로 전 그 시절 멜라민 사건 터졌을 때 물타기하는 놈들 보이자마자 바로 '이 수꼴새끼들이 어디서 약을 쳐 팔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미국소도 못 먹는 우리가 중국산은 잘도 쳐먹을 것 같냐? 멍청한 소리로 물타기 시도해봐야 니들만 더 털리니 그만두라고.' 이랬었는데...

    설마 그딴 병신 패턴이 진짜 통하는 친구들이 있었을줄은 몰랐음. 트위터에서 정치하는 애들이야 이미 포기했으니 저기 걸려도 걔들 수준으론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설마 이글루스에서도 통할 거라는건 좀 충격이었거든요.

    요시 그란도 시즌! 아주 운지천이 터졌어 그냥! 으아아아아아아아아!
  • 컨세퍼 2012/04/29 15:45 # 삭제 답글

    환빠 까면 수꼴?
    반대로 환빠가 오히려 수꼴 아님?
  • 짜오지수시아 2012/04/29 16:00 #

    몰라요. 그치들이 수꼴이라고 해서 안 그래도 입진보질도 슬슬 질려가는 마당에 바로 '아! 내가 사실은 수꼴이다!' 이지랄함. 그 때 다들 '아 저새끼 컨셉 또 바꿨구나.' 이렇게 생각했겠지만. 뭐 실제로 제 정치성향은 그쪽하고는 좀... 아니 아직도 많이 달라서. 근데 저 정치 블로거도 아닌데 정치성향이 뭐 그리 중요하겠음?

    그냥 병림픽 생기면 뛰는거죠 뭐.
  • kuks 2012/04/29 15:54 # 답글

    아마도 대륙과 신대륙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인 듯.
  • 짜오지수시아 2012/04/29 16:04 #

    구대륙ㅋㅋㅋㅋㅋㅋ 신대륙ㅋㅋㅋㅋㅋㅋ

    비유 좀 짱인 듯. 하여튼 전 설사 아직까지 입진보질 했더라도 중국 까는 입장은 왠지 안 변했을 것 같아서. 중국 문제는 진짜 확실히 해 둬야 한다는 이야기 꺼내긴 꺼냈을 듯. 솔직히 아직 남아있는 입진보들이 더 똥줄타는 문제지 전 이제 이 문제로는 자유로우니까요. 옛날 광우뻥 바이오하자드에 낚인 건 지금 제 입장으로는 후회해야 할 흑역사이지만 그렇다고 중국산 경계했던 것까지 후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니 사실 지금이 오히려 더 누그러진 편임 ㅎㅎ
  • kuks 2012/04/29 16:26 #

    다양한 입장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저도 중국산이 문제되는 이유가 수입상과 검역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과거 기생충 김치 등으로 중국한테 쳐발린 거나 요즘 일본, 러시아산 방사능 어폐류 수입문제 등 우리나라 식품기준도 완전한 것은 아니니깐요...
  • 짜오지수시아 2012/04/29 16:49 #

    사실 국내 검역 구멍이 가장 큰 문제라는 데 동의합니다.
  • 비로기너 2012/04/29 16:13 # 답글

    모든 입진보나 좌빨이 그런건 아니지만

    미국은 쇠퇴하고 있고 중국이 떠오르니 우리는 중국을 따라야 합니다 여러분!

    하는 게 보이니 중국드립이 나오게 되는거지요.
  • 흑설탕 2012/04/29 16:16 # 삭제

    미국과 일본은 제국주의 매판파쑈이지만
    중국과 쏘베-트와 영길리는 인민의 해방자들이지
  • 짜오지수시아 2012/04/29 16:19 #

    ㅋㅋㅋㅋㅋㅋㅋ 중국 떠오르는 중인 건 맞는데 떠오르는 중이니까 앞에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랍시고 뒤에서는 침흘리는 거 훤히 알면서도 닥치고 따라야 한다? 이러면 글로벌 호구가 아니고 뭐임? 어휴 이명박은 외교에서 글로벌 호구 될동안 뭐했냐?

    MB OUT!
  • 비로기너 2012/04/29 16:22 #

    어차피 MB퇴갤까지 1년도 안남았당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MB OUT도 과거의 말이 되는구나...
    인민은 이제 해방되는가
  • 짜오지수시아 2012/04/29 16:23 #

    비로긴//근데 영길리는 왜 듕귁하고 쏘베-트에 들어감?

    황국신민의 주적 귀축 영미와 하반신 친일 이야기 모르심?

    비로긴이라 수상했는데 역시 매국알바였구나! 잡았다 요놈!(먼산)
  • 짜오지수시아 2012/04/29 16:23 #

    진짜 2MB 임기 끝나면 저 친구들 뭐로 먹고살지 모르겠음.

    박근혜가 대통령 못되면 아웃드립 더 이상 못 할텐데.
  • KITUS 2012/04/29 20:35 #

    어저면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여당은 여전히 새누리당이니..
    친일파 새누리당의 수장이라던지 다카키 마사오의 딸년이라든지 이런식으로
    계속 괴롭히는거 아닐까요;;; 전 분명 그럴거 같은데 말입니다;;
  • 짜오지수시아 2012/04/30 09:19 #

    그럴 것 같긴 한데 MB OUT만큼 착착 감기는 구호는 안 나올 듯. 그리고 무엇보다 수첩공주는 노시계나 2MB와는 달리 아직은 그들만한 컨텐츠성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노무현은 지금까지 아직도 컨텐츠가 되고 있고 이명박은 당선 전부터 벌써 그렌라간하고 패러디해서 드릴로 운하뚫는 우주용자가 되었는데(뭐 전 당시 입진보라 설마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정말 불도저처럼 밀고 나갈 줄 알았음. 아무리 2MB가 병신이라도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은 민주주의니까 못할 거라는 사실을 깜박함.) 박근혜는 과연?
  • Ladcin 2012/04/29 16:48 # 답글

    한미 fta 는 나쁘지만 한 eu는...
  • 짜오지수시아 2012/04/29 16:52 #

    ㅋㅋㅋㅋㅋ 무슨 소린가 했더니 유럽소! 으잌 진짜 바이오하자드네요!





    MB OUT!(이제 약빨도 끝나가니 그때까지 신명나게 질러보자니께!)
  • 2012/05/02 08:32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짜오지수시아 2012/05/02 16:17 #

    아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그런 에피소드도 있었지. 그래서 그때 제가 진중권을 그렇게 좋아했었는데.(사실 그냥 저격왕 보듯 봤던거지만 그래도 저건 아주 뛰어난 대응이었다고 봄.) 지금은 딱히 진중권 좋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저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잘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 나니 따로 찾아보긴 할게요.

    그래도 전 전여옥같은 오크 따위한테 중국산 물타기 당하는 거 보는 게 썩 유쾌하지는 않으니 차라리 이쪽 의견도 명확히 밝혀서 물타기를 사전 차단하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4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아니 10년이건 20년이건 변하지 않을 것이 있다면... 나 까는 놈이 어줍잖게 물타기했다가 오폭만 해 놓으면 오히려 내가 유리해진다는 사실이거든요. 그 오폭의 정도가 심하면 이런데서는 얼마든지 타이슨 꼴 날 수 있는거니까. 제가 옛날 노노데모 상대했을 때 자주 써먹은 패턴도 오폭을 이용해서 제 입지를 유리하게 굳혀놓으면서 어그로 끄는 거였으니까요.

    이제 저랑 님하고 정치문제에 관해서는 이견이 굉장히 많은 것 같지만(실제로 메신저에서도 그 차이를 확인한 적이 많이 있었고.) 제가 그때 입장을 철회했던 것처럼 4년 뒤 제가 지금 입장을 철회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이제 정치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지라 불쾌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제게 이건 그냥 생각해볼만한 소재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정 불쾌하시다면 제가 다른 지인들(주로 정치성향이 좀 극단적으로 어긋나는 부류들)한테 하는 것처럼 정치글만 스킵하라는 식의 무책임한 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제 의견을 어떻게 조절할지는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네요. 적어도 님은 저랑 정치성향이 아무리 달라져도(설사 님이 제가 가장 혐오하는 부류들 중 하나-좌우를 막론하고 존재하는 애국심 약팔이 감성종자, 인종주의자, 종북레기, 가스통, 환빠 등.-로 변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임. 물론 이 대부분은 님도 이미 아주 혐오하는 부류들이기 때문에 그딴 부류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도 없지만 설사 저렇게 된다고 해도 그렇다는 겁니다.) 제 쪽에서는 그렇게 쉽게 끊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라.








    다만 제 쪽에서도 해명하고 싶은 게 하나 있네요. 전 분명 그때랑 정치성향이 많이 달라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설정한 대원칙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설사 진보정당을 지지하지도 않고, 그때 한 행적들이 후회된다거나 수꼴 소리를 듣는다고 해도 제가 옳다고 여기는 가치는 여전히 그때 그곳에 있음. 다만 지금은 진보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건 그들이 그 원칙을 전혀 지키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며,(단지 전략적 가치를 위해 잠시 노선을 변경한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함.) 과거 행적들에 회의감을 내뱉은 건 그냥 그 때 좀만 더 잘 할 수 있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들었기 때문이며(솔직히 제 양심에 손을 얹고 그때 진보주의보다는 그냥 2MB가, 아니 그걸 넘어서 뭔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는 아주 거대한 무언가를 까고 싶었던 게 아니었냐고 누가 되물었을 때 똑 부러지게 아니라고 하지는 못하기 때문이죠.), 지금 제 정치성향과는 분명히 다른 사람들과도 무난히 어울리려고 하는 건 제가 수구꼴통이어서가 아니라(수꼴 컨셉은 그냥 달고 있는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써먹은 것 뿐입니다.) 단지 그때도 그게 옳다고 여겼는데 그때는 거부감 때문에 못한걸 지금은 어떻게든 거부감이 들어서 가능해진 것 뿐이라고 생각함.

    단지 중국 드립 물타기에 당하는 부분을 지적한 건 분명히 지금 이글루스에 남아있는 진보주의 성향의 블로거들이 저런 간단한 패턴조차 가볍게 돌파하지 못하니까 자꾸 당하기만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역시 아쉬움 때문에 과거의 경험을 기억해서 '아주 간단한 공략법'을 제시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적어도 원칙있는 진보라면 이 정도는 할 줄 알아야 싶기도 하고. 제가 저랬을 시절 활동하던 사람들 중 저기 당할 정도로 허술했던 사람들 하나도 없었던 것도 있고요.

    다만 저도 정말 그들이 몰라서 못 한거라면 패턴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나가야겠지만(적어도 당장 오폭하는 놈들 처리하지 못하면 이놈들이 무슨 헛소리를 퍼트릴지 모른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보이는 대로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함.), 알면서도 안 한다거나 아니면 들을 생각도 없었던거라면....

    그런 때는 그 시절에 제가 공돌이, 다비, 몽키렌치, 사론곡필(공돌이는 꽤 오랜만에 들어보죠?) 등에게 그랬던 것처럼 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 때의 그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진보 성향 블로거긴 했지만. 사람 말 듣는 태도도 아주 글러먹은데다 논리에도 아주 치명적인 약점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아무리 진보주의자라고 해도 나는 그들과 분명히 생각하는 바도 다르고 세상을 대하는 법도 다르니까. 날 까기 위해 그놈들하고 같이 묶는 뻔뻔한 짓거리는 감히 꿈도 꾸지 마라.' 이게 그 때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들을 공격하기로 한 거였고. 명랑이나 조롱이가 그때 그들보다는 훨씬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겐 그 때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충분히 그렇게 대응하기로 결정했던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봐야 아주 훌륭한 사람을 공격하든, 훌륭해 보이지만 어딘가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사람을 까든, 그런거 아무것도 없이 그냥 노타치나 강등환같은 악플러들을 공격하든지 누굴 까더라도 남을 깐다는 데는 변함이 없고, 그래서 이따위 변명따위로 제가 한 걸 감히 합리화하겠다는 기대같은 것도 지금은 안 하려고 노력합니다만(이게 얼마나 부질없는건지는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한테 들었으니까. 님 말고도 아리아리랑, 아이스, 슨상님 등 이런 이야기 한 사람이 많아서. 슨상님하고 아리아리랑 님은 굳이 제게 이야기한 건 아니었지만서도.)
  • 짜오지수시아 2012/05/02 16:29 #

    메시지 확인해보고 좀 당황해서 두서없이 이러저렇게 말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냥 '짜오지수시아 개쓰레기 인증'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그런 면이 외부로 드러나더라도 언젠가는 어떤 기회를 통해서라도 말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전부 토해내버렸습니다만. 뭐 그 때문에 '이 새끼 그 때도 조금씩 보인 것 같았는데 정말로 잉여 쓰레기였군'이란 확신이 드셨다면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건 전부 끝난 것 같음. 그래도 붙잡을 수 있는거라면 붙잡고 싶네요. 저 메시지가 언젠가 제 머리통을 뚫어줄 아주 훌륭한 총알로 되돌아오더라도 지금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내가 말하고 싶은대로 모두 토해낸거니까.
  • 2012/05/06 20: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짜오지수시아 2012/05/06 21:29 #

    괜찮아요. 네이버는 이미 평정당했거든요.

    그 말이 옛날에는 카페라거나 뉴스덧글같은데서 수꼴들이 너무 많다는 뜻으로 쓰였지만 지금은 그게 입진보 봇들의 반동을 불러오는 결과만을 낳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충은 세력균형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함. 좌빨 입진보 못지 않게 네이버는 수꼴 세력도 강하거든요. 제가 네이버 할 때가 2008년 이전이라 지금하고는 많은 구도가 다를 거라고 예상됩니다. 하지만 2008년은 분명 네이버가 변하던 시기라 전 네이버가 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순순히 평정당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게 어느정도는 들어맞음. 대신 네이버에서는 좌빨이든 수꼴이든 수틀리면 운영진한테 포스트 민주화를 당하죠!(이거 때문에 빡쳐서 뜬 사람도 있을 정도니 이글루스 블라인드 민주화보다 더 짜증나는 면이 있을지도.)

    다만 네이버는 이글루스처럼 한 줌의 탑100 파워블로거들과 그 외 소수의 블로거들이 커뮤니티 비슷한 구도를 형성하는 체제랑은 전혀 달라서 이미 형성된 수꼴 블로거들도 운지하지는 않았을 것임. 이게 한편으로는 단점인 게 수많은 봇들과 수준 떨어지는 블로거들이 어그로 잘못 끌었다가 포풍까임 당하고 '고치던가 운지하던가' 하는 자정과정까지 아주 미미하다는 걸 의미하니까.(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어그로 끌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성공만 하면 바로 대국민 어그로로 진화해서 운지하게 되어있으니까, 또한 네이버 블로거들도 키배는 장난 아니게 하거든요. 물론 이글루스는 그런게 상당히 활발한 동네라서 이글루스랑 비교하면 당연히 허접하기 짝이 없긴 함.) 즉 그때 활동하던 수꼴 블로거들 중 제대로 어그로 끈 몇명 빼면 거의 다 살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짜오지수시아 2012/05/06 21:41 #

    사실 둘 다 써보고 느끼는건데. 네이버가 블로거 수도 많고 이글루스처럼 키배가 활발한 것도 아니라서 친목질하기도 정말 편한 동네이긴 한 것 같더라고요.

    적어도 친구까지 먹은 놈이 누구랑 키배붙어서 친구 편을 들어주자니 내가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 것 같고, 내 의견에 솔직해지자니 친구한테 어떻게 해야 할지 착잡하고, 그렇다고 그냥 방관하자니 그것도 좀 거시기 하고. 그딴 좆같은 상황에 돌입할 일은 아무래도 네이버가 이글루스보다 훨씬 적기 때문임.(이글루스에 비하면 네이버 정말 조용한 동네인 건 사실입니다.)

    사실 제가 이글루스에서 받는 취급이 취급인지라(뭐 특별히 심도있는 지식같은 걸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컨셉 잡고 혼자놀기만 좋아하는 키보드 악플러에 불과하니. 즉 비슷한 레벨 수준에서 아주 우호적으로 지낼만한 친구들이 없다는 소리인데 사실 이 바닥에선 이게 안전한 선택인 것 같음.) 그냥 이글루스에서 친목질할만한 사람을 못 찾았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이글루스의 현실이 저러한지라 그 원인인 '활발함'(사실 개인적으로 이러한 과정들은 자정작용이라기보다는 생기넘친다거나 활발하다는 쪽으로 생각함)이 오히려 친목질하기는 더 힘들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든간에 결론적으로 제 인터넷 친목 인맥 중 이글루스 출신은 단 2명뿐임.(지금 남아있는 사람이 2명. 당분간 잠수탄 사람 하나 더 추가되면 3명으로 늘어남. 이글루스 떠난 사람까지 합하면 4명. 물론 여기엔 제가 일방적으로 팬질하는 분들은 제외입니다. 왜냐면 이분들하고는 메신저 한 적도 없는데다 마음만 먹으면 이들 중 누구든 절 자기 블로그에서 쫒아내는건 아주 쉬운 일이기 때문임. 그리고 이글루스 같이 간 네이버 지인들도 저 리스트에서 전부 제외임.)
  • 2012/05/06 21:5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짜오지수시아 2012/05/06 22:15 #

    저도 네이버를 가장 먼저 해서 그런지 네이버 지점 버리기는 좀 그렇더라고요. 다시 살리자니 뭐부터 해야 할지도 감은 안 잡히지만 아무튼 지금도 텍스트 자료 저장용 비밀창고로는 잘 써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냥 적당히 조용하게 살려면(제가 이글루스에서 하는 짓거리가 조용함과는 거리가 멀긴 합니다만 어쨌든간에 듣보잡은 듣보잡이니까. 사실 한번 사고 크게 치고 운지할뻔 하기도 했지만.) 이글루스같은 동네가 구경하기는 더 재미있긴 하네요. 오래 하신만큼 운지하지 않고 잘 버틸 수도 있을거라 보고요.

    그리고 저도 사실 커뮤니티 생활하고는 그다지 인연이 없어서. 남의 눈치 보는 것도 잘 못해서(하기 싫은 거 반 모르는거 반) 그런지 짜증나는 경험이 훨씬 많았음. 카페같은거 가입해둔 건 많지만 대부분 눈팅만 합니다.(사실 그마저도 잘 안 하지만) 아무래도 그런 면에서도 블로거들끼리 메신저로 적당히 친목질하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말 좀 잘못한다고 어그로 잔뜩 끌 일도 없으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거의 그대로 막 뱉을 수도 있어서요.(이글루스에서도 말 함부로 내뱉으면서 어지간히 험하게 지껄이는 편이긴 한데 이건 '그나마' 필터링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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